개미들이 이번 폭락장에서 또 막차를 탄게 아니고, 차에 개미들이 다 올라탔으니까 그 차가 막차가 된거에요.
개미들이 다 샀으니까, 주식값이 내리는 겁니다.
이제는 또, 개미들이 팔때까지 내리겠죠.
그런거에요. 주식판은...
뉴스와 고급 정보가 있기 때문에 주식값이 오르는 것이 아니고, 주식값을 올리기 위해서 뉴스와 정보가 나오는 거에요.
주식값을 폭락시키기 위해서, 세계증시 하락 뉴스가 나오는거구요.
세계증시 폭락해도, 한국 증시는 차별화되있다고, 혹은 유동성 장세라서 상승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대형 펀드같은 경우는 안정성을 중시해야하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대형자금이 움직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경제뉴스나 경제학이 필요하거든요.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설명도 해줘야 하고, 이리저리 포트폴리오 다시 구성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개인 투자자는 소액이기 때문에, 거래가 쉽습니다. 치고 빠지기 쉽고, 먹튀작전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이건 투기가 아니라 시장에서의 생존방법입니다.
대형자금과 1억미만 개인의 소액계좌는 거래 방법 자체가 다른것인데, 개미들의 투자방법을 대형 펀드 운영방법이나 경제학 이론과 같은 자기들의 잣대로 평가하는 거야말로 아직 시장의 무서움을 모르는거라고 봅니다.
경제부 기자란 사람들도 다 애널리스트와 이리저리 얽혀있을테고...
이번에 개미들이 손실을 본 그 돈이 증권사나 우리나라 정부에는 공짜수입일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개미들이 쏟아부은 돈이 아마 대선자금에 쓰일것 같습니다.
노무현씨가 주식판에서 씹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봅니다만, 현실정치에는 돈이 다 필요한거니까요.
주식판은 정치 경제 언론이 다 얽혀있는 자본시장이라는데에서 머니 게임하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