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8일

애플 시가총액, 구글 주가 시가총액, 삼성 주가 시가총액, MS 시가총액 비교

애플의 주식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관련 뉴스 : 애플 시가총액 MS 제쳤다

시가총액이란 주가(주식가격)에 발행된 주식수를 곱한 것으로서, 회사의 가치와 규모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애플,구글,MS의 현재 주가 및 주식발행수,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비교항목애플구글MS(마이크로소프트)
주가244.11달러474.47달러25.01달러
주식발행수9억0994만주(909.94M)3억1849만주(318.49M)87억6369만주(8.76B)
시가총액2220억7000만달러
(약 270조원)
1514억 3244만 달러
(185조원)
2191억8000만달러
(267조원)

(시가총액 = 주가x 주식 발행수)

(1) 위의 주가와 주식 발행수는 구글 파이낸스에서 인용한 것이다.

주식 가격은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시가총액도 바뀐다. 애플, 구글, MS의 주가는 구글 파이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파이낸스 : 애플 주가
구글 파이낸스 : 구글 주가
구글 파이낸스 : MS 주가


(2) 애플이 시가총액이 MS(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고는 하나, 그 차이는 약 3조원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애플의 현재 주가가 단기적인 고점이라 분석할 수도 있다.

문제는 애플과 구글의 시가총액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0년 1월에는 시가 총액이 구글이 1천860억달러, 애플이 1천900억달러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706억 달러(85조)나 차이가 나고 있다.

이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데 비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시작단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3) 흥미로운 것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909억달러(113조원) 수준이다.

구글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2423억 달러가 되어서, 애플의 시가총액을 앞선다.

- 애플 시가총액 : 2220억7000만달러(약 270조원)
- 구글 시가총액 : 1514억 3244만 달러(185조원)
- 삼성 시가총액 : 909억 달러(113조원)

전세계의 IT기업 분석가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안드로이드폰을 주목하는 이유는,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과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결합했을때의 시너지 효과가 구글의 주가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외에 바다(Bada)라는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바다(Bada)에 대한 안좋은 평가도 있다.

그러나 모바일 플랫폼을 구글에 종속당하거나, 구글의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전락하지 않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는 높이 평가할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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