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7일

구글 주가 500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일단 당분간은 박스권이 아닐까 싶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심리적인 저항선이 무너졌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가가 횡보한다고 봐야 하겠지만, 제 눈에는 구글의 장기 추세가 꺾인걸로는 안보이거든요.

Google 파이낸스 GOOG 500달러 하락 차트

5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뭐, 이유가 중요한거는 아니겠지만...

혹시 국제적 투기꾼 조지 소로스와 함께 인도에 투자한다는게 구글에 악재로 작용했나....ㅎ_ㅎ


▣ 한편 구글 주가가 5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나온 네이버 NHN 뉴스...

Google 뉴스 캡쳐

구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글을 네이버(NHN)와 비교만해도 기분 나빠하는것 같지만, 주식판에서는 구글이 올랐다는 핑계로 네이버 주식을 상승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구글이 급락했어도 주가가 견조하다고 특징주라고 부르고 있고.....

우리나라 주식판에서는 실력이고 분석이고 다 필요없고, 언론플레이하고 게시판이나 블로그에서 좀 떠들게 하고...주포가 자기 꼴리는대로 갖다 붙이면 되는거라서요. ㅎ_ㅎ

동조화된 장세라느니...차별화 장세라느니 애널들은 말을 만들어내는데는 선수들이라서....

노무현 대통령의 주가 2000시대 업적이란게 바로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거라서, 괜히 느낌이 안좋은 회사나 노무현 시대에 득세한 주식들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