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에는 주가하락의 명분이 있다.
노무현 시대의 거품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하면, 국민들은 주가하락에 수긍할 것 같다.
노무현 집권 초기에도 주가는 개폭락을 한적이 있다.
이 당시에는 좌파 정부의 경제 정책에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것이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여기저기서 돈을 긁어모아서 실물경제가 엉망인데도 종합주가 2000시대를 열었다.
▣ 지금은 성격이 다른 정치권력, 보수 우파가 집권을 했다.
주가하락을 10년 좌파의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면, 인터넷 언론들은 어떤 대응 논리를 펼칠까...
현재의 이 명박 정부는 주가의 상승에도 하락에도 모두 명분(또는 핑계)를 갖고 있다.
노빠들은 자본시장에서 퇴출되거나, 혹은 자본시장의 새로운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본다.
주가가 하락을 해도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 주가가 상승장인데도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두어번 흔들고 엇박자 유도하면서 솎아내기를 한다면 노빠들이 버틸 수 있을까?
사회곳곳에 포진한 노빠 세력들, 특히 증권사 직원들은 자살로 내몰리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주식시장은 정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