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1일

증권시장의 포지션과 동물, 황소, 곰, 돼지

▣ 황소(Bull) : 강세장. 상승장을 나타내는 동물. 주식시장의 상승은 황소의 뿔이 위로 치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 곰(Bear) : 약세장. 하락장을 나타내는 동물. 주식시장의 하락은 곰발바닥으로 위에서 아래로 후려치기는것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세장을 예상하고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롱 포지션(Long Position)이라 말하고,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숏 포시션(Short Postion)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가 부활했기 때문에,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좀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관련 포스트 : 대주 거래와 공매도

▣ 증권시장에는 돼지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주식 격언에서 나왔습니다.

황소든 곰이든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돼지는 돈을 벌 수 없다.

이 말은 강세장이든 하락장이든 돈을 벌 수가 있다. 그러나, 돼지(탐욕)은 돈을 벌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돼지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서, 결국 금융세력의 먹잇감이 됩니다.


▣ 개미라는 말은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언론에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을 개미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력들이 보기에는 개인이 개미로 하찮게 보이겠지만...증권시장 대부분의 자금은 개미들의 자금입니다. 개인들의 자금을 모두 합하면, 증권사 펀드나 외국인 투자자들 보다 더 많은 규모의 자금 규모입니다.

금융세력들 입장에서는 이들 개미들을 한곳으로 몰아넣어야 이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이나 기자도 이용하는 거고, 유명 블로거들을 통해서 자기네들에게 유리한 소식도 내보내는 거라 봅니다.

정말 중요한 고급 정보는 공무원이나 언론사 고위간부, 정치인들이나 알고 있을까...

뭐, 이런식으로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친노세력들이 많이 해먹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것도 증권시장의 변화로 받아들여야지 시장이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