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4일

정부의 원-달러 환율 관리와 주식시장 관리

환율급등으로 인해서 한국의 9월 금융 위기설이 주식시장에 퍼져있다.

실제로 금융위기가 올 지, 아니면 증권가의 루머로 끝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하는거고....정부의 환율정책과 관련해서 주식투자자로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한국 정부가 원-달러 환율을 관리, 또는 환율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것...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어떨까? ㅎ_ㅎ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부는 필요할 경우 주식시장이나 주가관리에도 개입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정부라는 정치권력도 주가를 시장에 맡기지 않고, 주식시장을 통제하고 관리하려 한다고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인 이익을 얻으려 하는 투자자들을 투기세력으로 몰아부치기도 하고, 투자심리를 조종하려 들기도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정부라는 국가권력이 하나의 자본세력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국민에게서 걷고 있는 국민연금이 주식시장에 투자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력은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자신들의 재산을 불리려 하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들은 정치권력의 동향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