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주식 시장 관련 발언이 비난받는 원인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는 지금은 주식을 팔때가 아니라, 살 때이다, 지금 주식을 사면,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관련 뉴스 캡쳐.


대통령이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발언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적절한 발언은 아니다.

만약에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호황이고, 유난히 한국만 불황이라면 이와같은 발언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요지의 발언을 한적이 있다.


▣ 그러나, 현재 상황은 글로벌 위기 상황으로서 미국 경제가 IMF를 맞은 상황이다.

국내 경제라면 한국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살릴 수도 있겠으나, 세계적인 증시하락이 1년안에 회복될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바마의 경제 정책이 성공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한국 주식시장도 1년안에 회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이나 기관, 세력들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미국 증시가 어떻게 될지는 미국의 자본세력만이 알고 있을뿐, 한국 대통령도 모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