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0일

주식과 정치 - 노무현 대통령을 주식에 비유하자면, 손절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박연차씨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정치적 동반자로까지 여겨졌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구속이 된 상태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가, 영부인이었던 권양숙씨가 10억정도의 돈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함으로써, 이미 노무현 참여정부의 도덕성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식에 비유하자면 계속해서 폭락하고 있는 주식이라 보면 된다.

자본세력과 마찬가지로 언론 세력들도 노무현이라는 주식을 패대기질치는 상황...


주식의 손절매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도 손절매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런 상황에서도 노무현 만세를 외치는 블로거들이 있다.

글쎄....이런 부류는 망해가는 주식을 끝까지 누군가에게 떠넘기려는 주식 게시판의 알바와 비슷한것 같다. ㅎ_ㅎ


정치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인데...적당히 그 흐름을 타면 그뿐아닐까....

아직까지도 노무현을 외치는 것은...손절매도 필요없고 세력에게 세뇌당한 묻지마 투자자를 보는것만 같다.


이런 상황에서도 노무현을 옹호하는 블로깅을 하는것은, 자기 블로그를 완전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 본다.

정치 블로그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노무현을 지지하던 한겨레, 경향신문등도 노무현에 대해 예전과는 다른 논조를 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론 세력은 빠져나가고 있는데, 개미 블로거들만 노무현에 달라붙어있는것...

자본 세력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개미 투자자들이 손절매를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