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0일

삼천리자전거 주식 유상증자 관련

삼천리자전거가 유상증자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유상증자 공시에도 불구하고 오늘 삼천리 자전거 주가는 오히려 상한가로 마감되었다.

관련 뉴스 : (특징주)삼천리자전거, 물량부담 우려에도 `반등'

현재 삼천리 자전거의 발행주식은 1000만주인데, 새로 상장되는 유상증자 물량은 400만주, 596억원 규모라 한다.

이것은 기존주식의 4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서, 이 물량은 7월 22일에 상장된다고 한다.

즉, 두달은 더 있어야 신규 주식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는 뜻...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상증가 신주의 발행가격은 2만원 아래라 하는것 같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유상증자로 주식이 늘어나게되면 주식가치가 떨어지고, 주가가 하락해야 정상이지만...주식은 경제학 수업도 아니고 논리대로 설명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최근 하이닉스도 유상증자를 했지만, 뭉칫돈이 몰리면서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뭐, 회사 규모를 늘리고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자본을 투자받기 위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라 해석할수도 있는것이라 본다.

개인적으로는 삼천리 자전거의 차트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저점에 매수한 주주이거나 단타 먹튀가 아니라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니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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