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을 영어로는 R&D, Research and Developmemt 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어느회사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기 마련인데, 구글 코리아 연구개발 센터를 담당하는 사람이 새롬출신이라는거...저는 기분 좀 느낌이 안좋거든요.
▣ 조원규 구글 코리아 R&D 센터장 약력
1966년생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새롬기술 공동창업자 및 기술이사(CTO), 다이얼패드 기술이사(CTO)
현 구글 코리아 연구개발 센터장.
*CTO = Chief Technology Officer = 최고 기술 이사
▣ 저도 들은이야기라서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코스닥 거품이 한참일때 새롬, 다음 아주 굉장했었다고 합니다.
새롬 기술은 그 이후 투자자들에게 잊혀진 회사가 되었고...다음은 구글하고 제휴하면서 다시금 옛날의 명성을 회복할려고 하는 분위기인데...
구글뉴스 아카이브 : 오상수 새롬기술 전사장 법정구속
▣ 주식판에서는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글 한국의 서비스가 좋다는 것은 저도 느끼고 있지만, 거기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괜한 소리한다고 할지도 모르고, 그래도 우리나라 회사보다야 낫다고 하면, 뭐 저도 할말이 없기는 하지만....구글 애드센스까지 운영할 정도라면 조금은 차가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주식 매매자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커다란 손실을 준 종목은 두 번 다시 쳐다보지 않는 버릇이 간혹 주식 매매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특정 회사를 너무 좋아하는 것도 안좋은 버릇중 하나거든요.
뭐....주식에 대해 알아가면 알수록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결국은 새가슴이 되는 수도 있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주식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사회 경제 흐름을 연구하기도 하고, 점쟁이를 찾는 사람도 있고....
▣ 구글 코리아 연구개발 센터장이 새롬기술 출신이었다는 사실...
지금이야 조원규씨의 나이가 많지만, 코스닥 초기에 기술 좀 있다고 까불던 애들 몇 명이서 코스닥에서 불장난 한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서울대 인맥도 작용했을것 같고...
순진한 기술인력들을 투자자들이 이용해먹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투자자들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주식중 하나가 새롬기술이라는데...현재의 구글 연구개발 센터장 조원규씨에게 책임이 조금도 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도 이건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라서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채팅하면서 새롬기술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아주 입에 개거품 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새롬기술은 조원규씨에게 붙은 주홍글씨일수도 있고, 블로거들중에는 구글 매니아들이 많아서 이런 글을 블로그에 쓰는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조금은 냉정한 시각으로 구글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