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게시판에서 흔히 보는 말 중에 하나다.
왜 공부한 내용을 잊어야 하느냐....
▣ 주식이란게 무슨 학교 시험인줄 아나?
돈버는걸 학교 시험치듯, 세상살이를 학교 시험치는것에 비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주식 게시판 알바들 수준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공부라는 것은 사회인이 되기 위한 훈련과정이다.
산업사회의 부품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 주식을 시험공부하듯 공부하다 보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증권사나 기관투자가, 혹은 세력들이 다루기 쉽도록 사고방식의 틀을 주입당할 수가 있다.
주식을 공부한게 아니라, 잡아먹히기 쉬운 개미가 되도록 원숭이 훈련을 받은것일수도 있다는 거다.
그러나 이것이 자본시장 먹이사슬의 구조다.
증권시장 먹이사슬이 파괴되어서는 자본시장의 정글, 하나의 생태계가 유지될 수가 없다.
개미들이 연합해서 세력들을 잡아먹을 수 없는 구조다. 반대로 개미들을 모두 잡아먹으면 생태계 자체가 파괴된다.
증권사나 투신사, 메이저들이 멸종하지는 않는다. 단지 그들 세력이 교체되거나 그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경우는 있을거라 짐작할 수는 있다.
개인들은 끊임없이 자본시장에 돈을 집어넣고 손실을 보아야 한다.그래야 자본시장이라는 정글의 생태계가 유지된다.
기업이나 회사경영도 이와 비슷하다.
거대 기업과 중소 기업의 먹이 사슬구조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속성이다.
그것을 미워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투자자나 부자가 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