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5일

386 정치인 김민석의 눈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결국 검찰에 구속되었다.

그런데, 그는 판사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민주화 투쟁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자신의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에서는 눈물을 흘린다는것...정치는 참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것 같다.

관련 포스트 : 김민석 몰락의 시작인가?

김민석 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86정치인으로서,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미래의 젊은 대통령 자리를 넘보던 사람이었다.

김민석씨는 서울대를 나왔으니 똑똑하고 잘난 사람임에는 분명하겠지만,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것 같다.

주변 어른들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세상살이가 똑똑하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 주식 매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똑똑하고 시세를 잘 읽기만 해서 수익을 내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때로는 시류에 적당히 타협도 하고, 물흘러가듯이 그렇게 거래를 해야 하는데...이게 참 어렵다.

시세에 순응한다는 것이, 김민석씨와 같은 기회주의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주식시장에는 김민석과 비슷한 종류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꽤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