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8일

주식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증권 서적

주식투자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러시아의 솔제니친이 지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라는 책이다.

이 책은 문학소설로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솔제니친의 대표작인데, 스탈린 사회주의의 모순과 비인간성을 고발한 책이다.

나는 경제나 경영 또는 매매기법에 대한 책을 읽은적도 있기는 하지만 , 소액투자자로서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책은 바로 이 책이었다.


▣ 이반 데니소비치는 스탈린 시대에 러시아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내진 죄수이다. 실제로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스탈린의 철권 통치때문에 수용소로 보내진 것이다.

영하 40도의 혹한과 강제노동을 겪는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에서 죄수들의 처절한 현실을 생생히 묘사한 것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그와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인간의 생존의지를 읽었다.

그것은 주식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와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에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고, 이반 데니소비치는 이렇다할 배경이나 지식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남는 것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어떻게 주식시장의 흐름에 순응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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