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5일

하이닉스 유상증자 주식발행가격과 유증 이후의 주가전망

하이닉스 반도체 신주 발행가격은 현 주가보다 30% 낮은 1만350원이다.

간단히 말해서 유상증자를 받은 주식이 현재의 주식가격이 되기만하면 앉아서 30% 수익을 챙길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증권사에서는 유상증자에 청약을 하는 것이라 본다.



일반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증자를 싫어한다.

주식발행수가 늘어나는 것은 주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증자를 하게되면 일단 주가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때문에 증자 발표이후에 단타를 치는 개인투자자라면 당연히 주식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하이닉스 주가를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하이닉스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주식발행수만 5억주가 넘고 거래량도 많은 주식, 거래량과 증권사 수수료를 보장해주는 이런 주식은 단순히 기업가치만으로 주가가 움직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하이닉스 주가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방향성과 관계가 있다.

비록 하이닉스 증자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게되면 하이닉스가 꿈틀거릴 가능성이 아주 크다.

반도체가 우리나라의 주력 업종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이닉스 없이는 대세상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주식시장이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하이닉스에서 몰살당하게 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유상증자 이후에 하락, 기간조정 및 횡보후에 상승....이 정도 분석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언제는 하이닉스가 예측대로 움직였냐 이 말이다.

이 정도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것이고, 주포 세력도 이러한 일반적인 분석과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를 분석하고 주가를 움직이려 할 것이니까....

차트보고 매수신호 나오면 매수하고, 손절매 타이밍에는 손절매하고...그렇게 버티다가 운이 좋으면 중박정도 먹으면 좋은거고...

관련 포스트 : 하이닉스 유증(유상증자) 청약 - 7천만주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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