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5일

게임중독 부부와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에 중독되서, 생후 3개월 된 딸이 굶어죽은 부부가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부부가 했던 게임은 "프리우스 온라인"으로서, 인터넷의 가상공간에서 가상의 딸을 키우는 게임이었다고 한다.

가상공간의 사이버 딸을 키우느라 현실의 진짜 딸이 죽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관련 뉴스 : 온라인 게임 딸 키우다 친 딸 죽게 만든 부부

(1) 게임 중독 부부에 대해서 비난의 소리가 높다.

그러나 이 부부도 무척이나 괴롭고 힘들었기 때문에, 현실도피처로서 게임에 중독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편인 김모씨는 41세, 부인 김모씨는 25세...연령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좀 그렇고,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었다고 한다.

이들은 2009년에 결혼하고 그해 6월달에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미숙아로서 1개월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도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친딸을 키우기가 너무 어렵고 힘드니까, 게임속 가상의 딸에게 몰두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속의 딸을 위해서는 육아 일기를 썼을 정도라고 한다.

물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친자식을 굶어죽게 만들었느니 그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아이 못지 않게 그 부부도 무척이나 안됬다는 생각이 든다.

(2) 프리우스 온라인 게임 동영상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대사중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아이가 자넬 택한데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터...

이제부터 이 아이의 모든것은 자네가 채워나가야 할걸세.




(3) 게임중독부부가 자신의 친자식에게 쏟지 못한 사랑을 게임속의 아이에게 쏟아붇다가 친딸이 죽은 것 같다.

그러나 게임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이들 부부가 아이를 굶겨죽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이들 부부는 다른 현실도피처를 찾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버티면서 살아나가야 하고, 현실로부터 도망쳐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댓글 1개:

  1. 어이가 없네요. 프리우스온라인은 다른 게임에 비해 중독성이 매우 적은 게임인데
    프리우스 온라인 때문에 아이를 죽엿다니 어이가 없네요.
    게임문재가 아니라 그 부모들에 정신상태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게임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겟습니까?
    결국은 게임때문이아니라 그 부모들에 뇌상태에 문재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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