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5일

금호 타이어 노조 사태와 구조 조정

금호 타이어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이 발표되자, 금호 타이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금호 타이어 사태는 한마디로 말해서 물에 빠진 사람 살려줬더니만, 보따리도 내놓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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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는 능력도 되지 않는데 대우 건설을 인수했다가 버티지 못해서 회사가 망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경제에 미칠 영향때문에 채권 은행단이 금호를 억지로 살려준 것이고, 금호 타이어는 구조 조정과 인원감축을 통해서 회사의 재무 상황을 개선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겨우 회사를 살려줬더니만, 구조 조정이라는 희생은 하기 싫다고 하는 것이 금호 노동자들인 것이다.

금호 노동자같은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면, 뭐하러 힘들게 공부를 하고, 뭐하러 열심히 일하나...그냥 쇠파이프 휘두르는게 훨씬 쉽지...


▣ 요즘 세상에 평생직장은 없다.

관리직이나 사무직도 언제 잘릴지 모른다.

노동자들이 깽판치던 시대는 끝났다.

금호 노동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려는 20대의 앞길이 앞으로도 계속 막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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