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5일

스티브 잡스의 애플 아이패드와 노트북 차이점 - 태블릿 PC

애플 아이패드(ipad)가 출시되면서 이틀만에 70만대가 판매되는등 전자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로 이어진것처럼, 아이패드는 태블릿 PC업계를 자극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조 뉴스 : 아이패드, 출시에 한국 업계 `기대+자신감`

참조 뉴스 : 아이패드 이틀간 70만대 팔려 '기대 이상'

(1) 태블릿 PC란 다소 생소한 용어일수도 있지만, 태블릿 pc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면 좋을것 같다.

- 태블릿(tablet) : 판데기, 돌로 만든 석판을 뜻한다.

본래 태블릿은 고대 문명사회에서 사용되던 것이다. 즉, 고대 사회에서는 문자를 돌로 만든 석판(stone tablet)에 새겨넣어서 역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데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새로운 pc 석판(pc tablet)이 등장한것이다.

▣ 고대 문명의 돌석판(스톤 태블릿 : stone tablet)


▣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아이패드(태블릿 컴퓨터 : tablet pc)



(2) 태블릿 pc와 노트북에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하나 있다.

이것은 노트북 모니터...즉 노트북 뚜껑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태블릿 pc와 아이패드는 누워서도 사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다음의 사진은 컴퓨터 폐인의 모습인데, 일반 컴퓨터나 노트북으로는 누워서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태블릿pc와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뚜껑이 없기 때문에, 책을 읽듯이 누워서도 볼 수가 있다.

이것이 일반 노트북과 아이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 노트북 :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도구이다. 누워서 사용하기는 불편.

- 아이패드 : 컴퓨터를 갖고 노는 도구이다. 누워서도 사용가능.

인터넷에서 글을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기만 한다거나, 영화를 다운로드해서 보는 사람들은 누워서도 아이패드와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다.

누워서 만화책을 보는 것과 누워서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것은 매우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3) 그런데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은 도구라 할지라도 막상 볼 것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즉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볼만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패드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콘텐츠 확보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전자책과 관련된 출판사들, 교보문고, 삼성전자, LG전자, 전자책 솔루션 업체등이 제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태블릿 pc의 유행은 애플이 일으켰지만, 태블릿pc의 궁극적인 성공은 콘텐츠의 질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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