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4일

노무현과 역사 - 우와왕 노무현

자살한 노무현 대통령은 개구리라 불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고구려 역사와 주몽설화에는 금와왕(金蛙王)이 나오는데, 금와는 금개구리라는 뜻이다.

- 와(蛙) : 개구리 와(蛙)

금와왕에게는 7명의 왕자가 있었는데 이들이 주몽을 죽이려 한다.

그러자 주몽은 금와왕의 왕국을 탈출하여, 새로운 왕국 고구려를 건국한다.


(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고 장례를 치룰때는 비가 많이 와서 추모객들을 비에 젖게 했었다.

그런데 올해 노무현 1주기에도 또다시 비가 왔다.

- 작년 노무현 장례식... 갑자기 비가 쏟아졌었다.


- 올해 노무현 1주기...또다시 비가 왔다.


개구리들은 비가 오는날 개굴개굴 울어대는데, 아무래도 노무현 죽은날에 비가 오는 것은 우연이 아닌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금와왕에 빗대어 "우와왕(雨蛙王)"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 우(雨) : 비 우(雨)

- 와(蛙) : 개구리 와(蛙)

- 왕(王) : 임금 왕(王)

우와왕이라고 하니까 마치 울음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2) 고구려의 주몽이 금개구리 임금, 금와왕의 자손들을 피해서 고구려를 건국한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현대에서도 개구리의 후손들은 멀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개구리는 추한 미물로서 동양 문화권의 사람들이 멀리하던 것이다.

우리나라 12간지(띠)에는 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쥐,원숭이,닭,개,돼지가 있다.

그러나 개구리띠는 없다.

이것은 개구리가 나쁜 기운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복을 받으려면, 재수없는 나쁜 기운은 멀리하고 좋은 기운을 가까이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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