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6일

한국 주식시장 애널리스트 인간지표 vs 정치인 유시민

주식시장의 애널리스트와 분석가들은 주식시장 전망을 틀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5월 26일 현재 한국 코스피 주가지수는 1600이 붕괴되었다.

뉴스 출처 : 코스피, 1600선 속절없이 붕괴…“일시적충격” 분석도

그런데,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불과 열흘전인 5월 14일에 “1600포인트까지 깨지지는 않고 원래 추세대로 복귀, 연말까지는 1980포인트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한 증권가 애널리스트가 있다.

바로 이분...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지환 전무



뉴스 출처 : “주식시장 다시 살아날 것…연말 1980P예상”

나는 기본적으로 낙관론자이고, 중기적으로는 한국 주식시장이 3000포인트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올해 연말쯤에 2000포인트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이다.

하필이면 주식시장의 폭락 열흘전에 주식시장이 1600이 깨지는 일은 없고, 연말에는 1900포인트를 넘는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인지...우연치고는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위의 사진에 있는 애널리스트는 웬일인지 유시민씨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느낌도 든다.

정치인이나 증권가 애널리스트나 논리 따지고 말 잘하는 사람들은 믿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그럴싸한 논리로 핑계를 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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