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4일

차두리 로봇설 - 차범근 아들이라는 부담감

차두리 로봇설을 둘러싸고 각종 가설이 등장하고 있다.

참조 블로그 : 차두리 로봇설 vs. 차두리 안드로이드설

참조 블로그 : 차범근 해설의 차두리 로봇 조종패드 - 차두리 로봇설 증거

차두리 로봇설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도 든다.

차두리는 차범근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명성에 금이 가게 해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


(1) 차두리의 아버님인 차범근 해설위원은 레전드급의 선수였고, 독일 선수들과도 대등한 몸싸움을 하던 선수였다.

독일의 전설적인 선수로서 "게르만의 혼"이라는 마테우스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죽어라 차붐(차범근)을 막다보니까 축구 실력과 체력이 성장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이다.


(2) 차범근의 아들이라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니까, 차두리가 강한 체력과 힘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차두리가 보여주는 체력과 힘은 선수시절 차범근의 파워를 넘어선 것 같다.

선수 차범근도 저 정도의 힘과 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차두리가 보여주는 힘은 아버지의 명성에 금이가지 않게 하겠다는 아들의 힘이라 생각한다.

차범근 해설...과연 아들 차두리가 로봇이라 불릴 정도로 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다.

▣ 아버지와 아들...


기가 막힌 것은 차범근 감독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차두리외에 차세찌라는 둘째 아들도 있는데, 둘째 아들도 차두리 못지 않게 건장하고 잘생긴 청년이라는 것이다.

나 원 참...차범근 해설, 욕심도 많아요.

뉴스 참조 : 차두리 동생 차세찌, 해병대 '화제'

아들은 차두리처럼, 딸을 낳으면 김연아처럼 키우고 싶구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