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8일

행복 전도사 최윤희 부부 자살 원인

행복전도사로서 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윤희 부부가 동반 자살했다.

최윤희씨는 63세, 남편은 72세.

최윤희씨는 이화여대를 나왔고, 작가 겸 방송인으로서 언제나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분이다.

(1) 부부 동반 자살 원인
최윤희씨는 2년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이것을 비관해 왔는데, 혼자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때는 남편이 말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끝내 부부가 함께 동반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60세가 넘는 노부부이니까...건강도 안좋고 세상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고 자살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것인데...연세도 많으신 분들이 되놔서 뭐라 왈가왈부할 수도 없고...그저 고인의 명복만을 빌 뿐이다.

관련 뉴스 :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모텔서 숨진채 발견


(2) 경찰은 "동반 자살로 추정된다며, 남편 김씨가 최씨의 자살을 도운뒤, 김씨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희 부부처럼 아내가 죽으면 따라죽는 남편은 있지만...남편이 죽을때 따라죽는 아내가 있을려나 모르겠다.

노부부가 동반 자살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두분이 함께 편안히 가셨으면 정말 보기 좋았을텐데...



(3) 요즘 안싸우고 사는 부부는 거의 없다.

행복하게 보이는 노부부도 저렇게 자살을 하는데, 힘들지라도 어떻게든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죽지못해 사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살아야 한다.

사람의 도리와 책임은 다해야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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