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컴퓨터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구글 파이낸스 : 애플(AAPL:Apple Inc)
애플 컴퓨터나 맥 컴퓨터에 대해서는 도통 아는게 없지만, 주변에서 들으니까 혁신적인 신기술을 갖고 시장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저들의 충성도도 높은것 같고....
기술적인 면에서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을 계속 추구한다는 면에서, 애플과 구글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구글은 구글폰이라는 계획을 갖고는 있지만, 하드웨어 제품은 별반 없고 인터넷 검색과 웹 서비스 회사인 반면에, 애플은 매킨토시(Macintosh) 컴퓨터와 iPhone 이라는 휴대폰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애플 주식회사와 구글 주식회사의 주가 차트를 한번 비교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다음의 스크린샷은 애플과 구글, 나스닥 평균 주가 1년 차트이다
애플(AAPL)은 빨간색, 구글(GOOG)은 파란색, 나스닥(NASD)은 오렌지색.
구글의 주가는 현재 500달러가 넘고, 애플은 100달러대의 주식입니다. 차트는 주식 가격의 변동과 주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것뿐입니다.
애플과 구글이 나스닥을 견인하는 IT 섹터의 기술주라 보여지기는 하는데, 구글과 애플의 차트 모양이 비슷합니다.
다음은 애플과 구글의 5년 차트인데, 구글에 비해 애플의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주가가 한번 더 탄력을 받을려면, 아무래도 주가 상승을 촉발시킬만한 시장의 모멘텀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무선 주파수 경매, 그리고 구글폰 정도가 상승 모멘텀 정도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주가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릅니다. 무선 주파수 경매와 구글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도,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시장이 판단하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참고로 우리나라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경우는 마켓(시장)이 판단하는게 아니기 때문에....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언론하고 정부기관에서 개인들 금융계좌 한번 까보고, 펀드 수익률 계산해보고, 자기네들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제 아무리 좋은 주식에서 좋은 뉴스가 나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한국경제 방송을 비롯한 각종 뉴스 미디어와 머니투데이, 팍스넷 등등의 증권사이트에서는 이미 그 뉴스는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다는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와 각종 정보가 나오면서 주가가 오히려 하락할 겁니다. 아마도...ㅎ_ㅎ
뭐, 이런식으로 한국식 자본시장을 관리하다보니까...증권가 루머로는 노무현 정부밑에서 해외주식에 투자한 우리나라 펀드중에는 쪽박찬 펀드도 꽤 있다고 하네요. 정부 금융당국에서는 그런일은 절대 없다고 했을수도 있지만....뭐 예전에 그런 루머가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