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크게 하락했을경우,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서 주식의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것을 물타기라고 부릅니다.
술이나 커피등에 물을 타면 술맛이나 커피 맛이 밍밍해지는 데, 그것과 비슷하죠.
추가로 매수한 주식이 물이 되는 셈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틀리겠지만, 물타기나 추가매수나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행동이 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저점 추가 매수라는 것은 신중히 해야죠.
심리적으로 위안을 받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정말 필요할때 현금이 말라붙어 있으면 안되니까....
물타기하는 버릇이 들면 주식판에서는 오래 살아남지 못합니다.
지금이 저점매수 기회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시간이 지나서야 아 그때가 저점매수 기회였구나 하는거지...
▣ 중요한것은 아무도 저점매수 기회를 모른다는 거에요.
자기가 주식 매매 실력이 없어서, 또는 머리가 나빠서 저점매수 타이밍을 놓치는게 아니라, 원래가 저점매수 타이밍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시장 참여자 모두가 전부다 보유 현금이 없을때가 저점매수 기회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현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저점매수 기회겠어요?
주식의 속성 자체가 예측 불가능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분석하는것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주가는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해석할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