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5일

주식 운세와 개인투자자

어떻게보면 재물운이라는 거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본질적이고 또한 중요한 요소라 봅니다.

자기가 잘나서 종목 분석, 업종분석 잘해서 수익낸 경우는 많지 않을거 같습니다...뭐, 제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주식판에서는 왜 행운아에게 붙으라는 격언도 있고...

재수없는 인간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지만, 운좋은 사람은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을 수도 있는거구요.


이건 주식 거래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거지만 예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가령 A라는 주식의 유통 물량이 모두 100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세력이 적어도 그 주식 50개는 갖고 있어야 주가를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미들이 업종 분석을 아주 잘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많은 주식을 미리 80개 갖고 있으면 그 주식 올라가겠어요?

개미들끼리 사고 팔면서 주식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이거는 괜히 폭탄돌리기가 되는 수도 있고....기관투자자나 증권 세력들이 언제든지 한방에 보낼수도 있는거라 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주식장사하는 사람들은 전체주식 100개중에서, 90개 정도는 보유한 상태로 계속 매수 주문을 내서, 주가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그리고는 고점에서 개미들에게 주식을 팔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사나 기자들이 적당히 해당회사에 대한 호재 뉴스도 내보내게 되는거고....

개미들이 주식을 다 사면, 그 주식은 이제 하락할 일 밖에 없게 됩니다.


▣ 그래서, 개인들은 돈 많은 세력의 등에 어떻게 재수좋게 올라타야 대박이 터지던 몇 백프로 수익률이 터지는건데, 이건 실력만으로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부자중에는 땅값이 오를거란 것을 정부 고위층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듣고 땅을 사서 부자가 된 사람도 있겠지만....글쎄요...연줄이나 배경도 없는 원래 땅주인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려면 정말 무식하게 운이 좋아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영어단어 Fortune에는 운수나 운명외에도 재산이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식운세나 재물운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