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2일

선물 옵션 양매도 전략을 쓰던 투자자문사 대표 자살

개인투자자야 옵션을 매수만 하는 것이겠지만, 거대 자본을 굴리는 기관에서는 옵션을 발행하는 매도 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선물옵션에서 양매도 전략을 쓰던 부티크 투자자문사의 대표가 자살을 했다.



변동성이 극심하니까 한번만 잘못해도 곧바로 박살나는게 지금의 증시환경인데...

한국내의 증시변수만 고려한다면야 언론사, 증권사하고 짜고치는게 가능하니까 적당히 매도 전략을 쓰는게 가능하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미국발 금융위기라서 정부에서 관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매도전략을 썼으니...아주 제대로 걸렸던 모양이다.


▣ 선물이나 옵션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머니 게임인데....뭐하러 그런 위험한 게임을 하는지 모르겠다.

돈에 대한 탐욕과 욕망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겠지만...

관련 포스트 : 선물옵션 거래 실패로 인해 대기업 회사원 투신자살

이론적으로 선물 옵션에서 매도전략은 손실이 무한대로 발생한다. 손실 무한대라고는 하지만, 매도 전략도 리스크(Risk:위험)을 잘 관리할 수만 고정적인 수익이 생긴다고는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하는 방법이 아니라 본다.



▣ 개인투자자는 그냥 복권사듯이 옵션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옵션은 로또복권사듯이 하는 것이다. 로또 복권을 발행(매도)하다가 당첨자가 너무 많아지면 쪽빡에 깡통이 된다.

주식초보자들은 그냥 이렇게만 알고 있어도 된다.

우리나라 블로거들이 모여있다는 곳을 가보고 얼마나 한심하던지 하도 한심해서 몇 자 적었다.

주식거래하는게 무슨 대학생 경제 수업인줄 아나...386똥구멍이나 핥아먹던 애들이 주식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