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6일

모태범 금메달 쾌거! - 빙속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

모태범이 금메달을 딴 남자 빙속 500미터는 우샤인 볼트의 남자 100미터 달리기와 비슷한 종목이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단거리, 중거리 : 500m, 1000m, 1500m

- 장거리 : 5000m, 10000m

(1) 며칠전 남자 5000미터 장거리에서 이승훈 선수가 은메달을 땄는데, 이것은 아시아 선수로는 올림픽 최초로 장거리 스케이트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이었다.

그리고 모태범 선수의 남자 500미터 금메달은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 스케이트에서 메달을 딴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하나는 장거리 5000미터, 하나는 단거리 500미터...

한국인이 장거리의 지구력과 단거리의 폭발적인 힘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 할만하다.

(2) 모태범의 금메달과 이승훈의 은메달은 신체적인 능력과 체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들을 보면, 하나같이 허벅지가 굵고 울퉁불퉁하다. 이것은 빙속이라는 종목 자체가 하체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임을 말해준다.



모태범의 금메달에 우리나라 남자들이 열광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태범이 한국 남자의 체력과 정력이 우월하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과시했기 때문인것 같다.

다들 점잔떠느라 내색을 안하고 있지만, 내가 볼때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모태범의 금메달을 남자의 정력과 관련짓고 있다고 생각한다.(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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