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6일

MS의 야후 인수설, 구글의 반응에 대한 국내언론과 경제뉴스 비교

▣ 먼저 경제 뉴스. 알듯모를듯 어딘가모르게 차이점이 느껴집니다. ^^;

한국경제 매일경제 구글관련 뉴스보도 비교

한국경제 뉴스는 노무현 정부에서 따뜻한 햇빛과 함께 자라난 회사,매일경제 뉴스는 좌파 정부에서 동네북 신세라는게 저의 견해.

한국경제 TV방송은 한때 애널 섹스에 대한 방송까지 내보낸적이 있을 지경이니, 시청률이나 투자자들이 그 회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하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렇지만, 한국경제 TV도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엄연한 회사입니다. 어떤식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었을지는 각자 상상에 맡기고요...^^;

관련 게시물 : 매일경제 뉴스와 한국경제 뉴스


▣ 중앙일보는 네이버를 지키기 위해서 안간힘.

중앙일보 구글관련 논조
구글 유저들의 반응을 염두에 둔것일까...섣불리 건드리지는 못하고, 훼방작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특이해보입니다.

네이버의 CSO 이해진이 삼성 출신이라는 것이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관련 게시물 :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중앙일보.

MS에서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서, 차입까지 할 것이라는 뉴스는 다소 의외입니다. MS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 조선일보는 아쉬울게 없는듯한 논조.

조선일보 MS 야후 인수설 관련 보도
정권 교체의 일등공신이다 이건가...느긋해보이는 조선일보.

▣ 컴퓨터나 IT 관련 뉴스에서도 모두 자기들 이해관계에 따라 뉴스보도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좀 놀랬던것중 하나는, 주식판에 유명한 마바라꾼이 있는데 **과 호랑이라는 필명을 쓰는 삐끼가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블로거중에도 호랑이 어쩌고 하는 유명 블로그가 있더군요.

뭐, 동일인물인것 같지는 않지만 느낌이 좀 그렇더라구요. 개미 투자자들한테는 직감같은것도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돈냄새를 맡는 감각과 비슷한거죠.

하여튼 주식판은 돈을 갖고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치,경제,언론 다 관련되어 있고, 언론 플레이하는 전문 마바라꾼들도 많습니다.

제가 볼때는 인터넷 업계에서도 IT 잡지 편집장이니 유명 블로거니 어쩌니 하지만, 사실은 투자심리나 인터넷 여론을 조성하는 삐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주식판에서 손해를 보는거나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비활성화되는거...인터넷 마바라 삐끼들의 정보를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인 결과라는 면에서는 똑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