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1일

엘지 트윈스 굴욕의 역전패...

엘지 트윈스가 굴욕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9회까지 4-1로 앞서고 있던 엘지는 9회 투아웃 이후 연속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4로 역전패 당했다.

관련 뉴스 : SK, 9회 5연속 볼넷 골라 LG에 역전승

9회 5개의 연속 볼넷...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을 겪는것처럼, 야구에도 참 여러가지 일이 생기는것 같다.

그렇지만, 이번 엘지의 역전패는 심했다.

역전패 후유증이 주말 내내 있었는데, 이제서야 조금 괜찮아지는것 같다.

엘지도 참 대단하다.

9회 역전 만루 홈런을 맞는게 낫지, 어쩌자고 9회에 5연속 볼넷으로 역전패를 당하냐...

이날 엘지의 역전패가 얼마나 충격이는지는 다음날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엘지는 6월 17일에 9회 5연속 볼넷으로 굴욕의 역전패를 당하자, 6월 18일 경기에서는 톱스타 김태희가 시구를 했다.

엘지팬들은 김태희 얼굴을 봐서라도 분통을 터트리지 마시라...이런 뜻인것 같다.

관련 뉴스 : 김태희의 '엘지 승리기원 투구!'(6월 18일 뉴스)



엘지가 역전패를 당하건 말건, 김태희가 나오던 말던 나는 괜찮어...

나는 엘지트윈스의 팬이 아니라, 엘지의 야구 보살이기 때문이지.

엘지아비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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